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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DWORKS PDM Standard Introduction

작성자
솔리드웍스
작성일
2016-05-13 11:14
조회
5481
SOLIDWORKS PDM Standard Introduction

SOLIDWORKS 및 기타 CAD 사용자를 위한 Dassault Systemes의 PDM은 SOLIDWORKS Enterprise PDM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2016 버전이 새로 나오면서 다른 SOLIDWORKS 브랜드의 제품과의 일관성을 위해 SOLIDWORKS PDM Professional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눈치가 빠른 사람은 이미 눈치를 챌 수 있겠지만, SOLIDWORKS PDM Standard라는 패키지도 새로 생겼다. “SOLIDWORKS PDM Standard의 가장 큰 특징은 SOLIDWORKS Professional, Premium 사용자라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PDM을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Bundle로 제공되는 만큼 SOLIDWORKS PDM Standard는 기본 기능에 충실하다.

데이터의 통합

기본적으로 데이터가 하나로 모여있어야 Synergy 효과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사내의 다른 사람이 설계한 자료를 또 설계하고 또 설계하지 않으려면 데이터가 통합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통합되어야만 가능한 장점은 대략 아래와 같다.

1. 협업 설계
2. 데이터 표준화
3. 데이터 관리
4. 기존 데이터 검색 및 재활용
5. 백업


이를 위해 SOLIDWORKS PDM은 통합 서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든 자료는 Server에서 보관되고, Client 장비에는 Cache로 보관한다.

협업 설계

PDM이 실제로 가장 빛을 발하는 부분이 협업 설계이다. 하지만 실제 적용이 가장 어려운 부분도 협업 설계이다. 시스템은 거의 다 갖춰져 있으되 설계자의 뿌리깊은 “내가 아니면 안돼”, “설계는 혼자 하는 것이지”라는 고정관념이 협업 설계를 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벽이다. 3D CAD에서 협업설계란 일반적으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여러 명이 부분부분 나눠서 하는 설계를 말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는 SOLIDWORKS를 사용하는 기업에 있어서 매우 의미 심장한 내용이다. 단순하게 한 명이 하던 일을 여러 명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매우 한정되어 있는 설계자라는 한정된 자원을 기업차원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이다.

단순히 생각하면 “파일 서버를 놓고 거기에 모든 데이터를 넣으면 되겠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그렇게 작업하기에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제일 큰 문제는 윈도우에 기본 구조 중에 하나인, 한 사람이 파일을 연 상태에서 두 번째 사람이 file을 열었을 때 읽기 전용으로 열린다는 것이다. 두 번째 파일을 연 사람이 저장을 하려고 하면 반드시 “새 이름으로 저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SOLIDWORKS PDM에서는 일반적인 PDM이 그러하듯 읽고 쓰는 권한에 대한 제어를 Check Out (해당 파일의 수정 권한을 확보)과 Check In(해당 파일의 수정 권한을 반납)을 통해 확실하게 제어한다. 개별 파일에 대해 Check out은 동시에 두 명이 할 수 없으며, Check Out한 사용자(지금 수정 작업을 하고 있는)의 이름은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다.

이 과정은 매우 반복적으로 많이 일어나는데, Check in / out의 속도 역시 민감할 수 있다. SOLIDWORKS PDM의 Check in /out 속도는 매우 빨라서 복잡한 설계 시에 더 효과적이다.


그림1) SOLIDWORKS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있는 PDM 환경이 화면 오른쪽에 보인다. 각 파트 별로 수정 권한이 표기되어 있고 각종 정보가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설계를 변경했을 때, 그 내용의 전달이다. 이 작업이 불편하거나 어렵다면 협업이 된다고 볼 수 없는데, SOLIDWORSK PDM에서는 단지 “최근 버전 내려 받기”만 Click하면 다른 사용자에 의한 update가 있을 때 그 내용을 즉시 download 받고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최신 데이터를 통한 협업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그림2) 최근 버전 내려 받기에 대한 메뉴가 보인다.

또한, 공동작업을 하다 보면 파일명에 관련된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데, SOLIDWORKS PDM 안에서는 파일명을 Windows 환경에서 임의 변경해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SOLIDWORKS PDM에서는 파일명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노출되지 않는 File ID라는 고유 값으로 파일을 구분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표준화는 사내에서 정보에 접근해야 하는 사용자가 봤을 때, 그것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데이터의 표준화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 표준화는 파일 명의 정의, 속성 정보의 정의, 어셈블리 및 파일 구조, 각종 문서 양식 등이 모두 표준화의 대상이 될 수 있다. SOLIDWORKS PDM Standard를 활용하면 데이터 카드를 활용해서, 속성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속성정보는 SOLIDWORKS PDM이 있다면 데이터카드에 기록되고 확인할 수 있다. 이 항목은 회사별로 필요한 정보를 나타낼 수 있도록 마음대로 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보를 관리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또한, 이런 속성정보를 BOM Tab에서 표 형태로 확인하고, 수정하는 것이 가능해서, 여러 파트 및 어셈블리의 속성정보를 일괄 수정할 때도 편리하다.


그림4) 데이터카드의 예: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카드로 속성정보 관리가 가능하다.

파일 명의 정의, 구조 및 각종 양식에 대해서는 좀더 큰 조직을 위한 SOLIDWORKS PDM Professional의 템플릿 기능, 시리얼 번호 기능, Dispatch 기능을 이용하면 아주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PDM Standard에서는 이런 기능이 지원되지 않으므로 작은 조직에서는 기존의 다른 프로젝트를 참조하는 방식으로 이를 표준화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설계자 혹은 담당자가 봤을 때, 이것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표준화가 잘 되어 있어야 라이브러리의 활용 등 데이터 활용이 극대화 된다. SOLIDWORKS PDM은 적절한 권한만 부여 받으면 누구나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서 중복된 설계가 많은 분야는 매우 높은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설계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파트번호의 중복된 발급을 막을 수 있으며, 이를 구매, 관리 업무 영역과 같이 생각해 보면 막대한 비용 절감 역시도 가능하다.



그림3) Toolbox라는 SOLIDWORKS의 Library가 SW PDM안에서 구동되고 있다. SOLIDWORKS PDM은 일반 Windows 탐색기에 통합된 화면을 제공한다.

데이터 관리

SOLIDWORKS PDM의 파일은 일반 Windows의 파일과 좀 다른 면이 있는데, 바로 버전 관리 기능이다. 파일이 check in 될 때 기존의 데이터가 삭제되는 것이 아니라, 버전이 하나씩 올라가는데, 언제든지 구 버전의 참조 및 구 버전으로 회기가 가능하다. 데이터의 삭제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PDM 관리의 특성상 기업의 데이터가 덮어쓰기 등으로 인해 손실될 가능성이 “0”에 가까워진다.


그림5) 버전관리의 예: 하나의 파일이 여러 개의 버전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든지 구버전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분기점에는 리비전 증가를 통해 별도로 관리한다.

이 버전관리는 구 버전 데이터의 보존이라는 효과뿐만 아니라, 파일 개수를 현격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매주 작성하는 문서(일간보고 등)는 보통 파일명 끝에 날짜를 달고 여러 개를 생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들이 파일 하나로 합쳐지기에 관리해야 하는 파일 수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SOLIDWORKS PDM은 Windows 탐색기와 통합되어 있어, 일반 사용자들에게 매우 익숙한 폴더구조로 되어 있다. 그림3)에 왼쪽 화면과 같이 나타나는데, 특이한 점은 폴더 색상이 초록색으로 표기되어 일반 Local 폴더와 구분된다. 기존의 각종 도면 및 설계 관련 문서의 배포라는 과정이 생산한 사람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PDM을 활용하면 필요한 사람이 즉각적으로 찾아 들어가는 방식으로 변경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은 “통보”라는 기능으로 안내를 해 주게 된다. 이렇게 데이터가 관리되면, PDM에서 추구하는 “Single Source” (하나의 내용은 하나의 원본만 존재하고 여기에서 파생된 자료는 하나의 원본에서 계속 받아 사용하며, 불필요한 복제본으로 혼동의 여지를 만들지 않는다.)를 달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그림6) SOLIDWORKS PDM의 알림 메시지 기능 화면. 파일을 송부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 찾아 들어갈 수 있게 안내해 준다.

기존 데이터 검색 및 재활용

PDM Server에는 회사의 설계 데이터가 모두 모인다고 가정을 하면, 매우 많은 데이터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Windows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파일명 검색만으로는 내가 원하는 데이터를 찾는 과정이 매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SOLIDWORKS PDM에서는 강력하고, 정교한 검색기능을 제공해서 원하는 파일을 아주 쉽게 찾을 수 있게 지원한다.

첫 번째로, SOLIDWORKS의 어셈블리 구조를 아주 쉽게 보여준다. BOM 조회는 SOLIDWORKS를 구동시키지 않고도, BOM을 확인할 수 있으며, Thumbnail 이미지로 형상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여기에 있는 속성정보는 정보에 따라 일괄 수정 역시 가능하다. 당연히 Excel로 export하는 것 역시 가능하기에, SOLIDWORKS를 사용하는 설계부서 외에 타 부서에서도 활용도가 증가된다.



그림 7) BOM 조회화면: 어셈블리 구조와, 각종 속성 정보 및 thumbnail 이미지 역시 보인다.


두 번째로, 그림 8)과 같이 역전개(특정한 파트를 선택했을 때, 상위 어셈블리 구조를 보여 주는 것)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하나의 특정 부품의 변화가 어떤 상위 어셈블리에 변화를 줄 것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 가능하다.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사용된 범용 라이브러리 파일의 경우 활용도가 더욱 증가한다.


그림 8) 특정 파일의 역전개 화면을 보여준다.

이제 일반적인 검색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면 SOLIDWORKS PDM Standard에서는 파일명, 폴더 위치 등의 기본 정보로 하는 검색 외에, 데이터 카드에 입력된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검색도 가능하다. Check in / out 여부, 여러 상황에서 발생된 각종 comment, 워크 플로우 상의 상태 등등 다양한 정보에 대한 검색을 할 수 있다. 검색 결과가 너무 많이 나오면, 그 상태에서 또 다른 정보를 제공해서 결과를 계속해서 줄여나가는 방법을 활용해도 좋다. 3D 및 기타 문서 미리보기를 통해 내가 원하는 파일을 정확하게 찾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미리보기는 SOLIDWORKS가 있지 않더라도, CAD를 실행해야 하는 강력한 Workstation 장비가 아니라도 가능하다.

강력한 검색도구는 사내에 이미 만들어진 데이터를 두 번 작업 하지 않게 해서 자원의 낭비를 막는 매우 훌륭한 도구이다.



그림 9) SOLIDWORKS PDM Standard의 검색화면: 기존에 있는 환경에서 검색창이 추가된다.

백업

데이터가 각자의 Computer에 분산되어 있다면, 백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각 기업에서 데이터의 가치는 계속 증가하는데, 이런 소중한 데이터를 개개인의 관리 역량에 맡긴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 될 것이다. 데이터가 통합되어 있으면, 일괄 백업이 가능해서 유사시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SOLIDWORKS PDM을 이용하면 특정 주기로 일괄 백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백업 작업은 평소에는 그 중요성을 못 느끼지만, 유사시(?)에 당사자가 되면 어마어마한 가치를 느끼게 된다.

마무리

SOLIDWORKS PDM Standard의 기능은 설계 팀 한 부서나 중소 규모 회사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협업을 가능하게 하며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데 특히 유용하다. 물론 SOLIDWORKS PDM Professional으로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 및 더 많은 기능 구현 역시 가능하다. 요즘과 같은 무한 경쟁 환경에서는 기업의 생산성을 위해서는 사실 유용하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못하고, 필수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PDM의 가치는 사용자가 한 명 늘어날 때마다, 사용부서가 하나 늘어날 때마다 그리고, 데이터가 쌓일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모든 설계자가 데이터의 홍수에서 괴로워하지 말고 SOLIDWORKS PDM을 통해 구원(?) 받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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